피부 건강을 생각한다면 놀랍고도 아찔한 수준.

면도날 65%

족집게 17%

제모 크림 6%

여성용 면도기 5.7%

제모기 4%

왁스 1%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 눈썹, 겨드랑이 등 좁은 부위에 난 털에 적합하며 면도날로 깎이지 않는 부분에도 사용할 수 있다. 통증을 참아야 한다는 것,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 모근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 단점. 효과는 4~7일 정도 지속된다.

털을 잘라내는 면도기와 달리 모근까지 뽑아내는 원리. 제모기 중에는 자동 면도기 기능이 있는 제품도 있다. 팔, 다리 등 넓은 부위에 사용하면 좋다. 4~6주 정도 효과가 지속되지만 통증을 견뎌야 하고 홍반이 생기기도 한다. 쿨러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통증을 덜 수 있다. 샤워 후 물기를 완전히 말린 다음 털이 난 반대방향으로 민다. 아이스 팩으로 냉찜질을 한 후 제모를 해도 마취 작용을 해서 통증을 덜 수 있다.

가장 많은 여성들이 사용하는 손쉬운 제모 방법. 즉각적이고 빠른 시간에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3~4일이 지나면 털이 나기 시작하고, 푸르스름한 자국이 보일 만큼 단기간의 효과. 면도날에 상처를 입을 수 있으며 세균이 침투하면 모낭염에 걸릴 위험이 있다. 피부 표면의 각질층에 손상을 줄 우려가 있고, 반복하다 보면 색소침착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털이 많고 굵은 사람에게 적당하다. 면도날이 무디어지면 잘 깎이지 않거나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2~4회 사용 후 교체한다. 사용 후 물에 씻어 건조해야 하며, 면도날의 청결을 유지하려면 욕실처럼 습기가 많은 곳보다 건조한 곳에 보관할 것.

면도가 쉽고 간단하지만 얇은 솜털의 경우 잘 깎이지 않는다. 수동 면도기에 비하면 굴곡 부분은 깨끗이 면도하기 어렵다. 피부 보호 기능이 있는 것, 자체 세정이나 소독 기능이 있는 것을 구입하면 편리하다.

접착력 있는 물질을 피부에 발라서 굳게 한 후에 떼어내면서 털을 뽑는 방법으로 피부관리실에서 많이 사용한다. 털의 길이가 0.5cm 이상 되어야 효과적이다. 팔, 다리 등 넓고 평평한 부위에 적당하며 효과는 4~6주 정도 지속된다. 떼어낼 때 통증이 있으며 너무 자주 반복하다 보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털의 케라틴 성분을 녹이는 유황 성분 크림을 발라 털을 녹여 제거하는 방법. 통증 없이 한꺼번에 많은 양의 털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팔과 다리, 겨드랑이에 사용할 수 있다. 제모 후 털 자국이 남지 않아 깔끔해 보이며 1~2주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피부 바깥쪽의 털만 녹여 없애므로 털이 가늘거나 숱이 적은 사람들에게 적당하다. 털을 제거하는 데에는 효과적이지만 비교적 강한 약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

왁스가 묻어 있는 테이프를 붙여 털을 잡아 빼는 방법. 왁스를 따로 바르는 번거로움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바쁜 아침 시간에 무척 유용하다. 휴대가 간편하기 때문에 피서지나 여행지에서 활용하기도 좋다. 면적이 넓은 팔과 다리에 사용하기 적합하며, 왁싱과 마찬가지로 물리적인 방법으로 털을 없애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극이 있다.

 

반복되는 제모 과정이 귀찮다면, 시술을 고려해봐도 좋을 듯. 6-8주 간격으로 5회 정도 시술을 받아야 80% 정도의 영구 제모가 가능하다.

모근을 레이저로 파괴해서 영구 제모하는 원리. 털은 생장기, 휴지기, 퇴행기의 순환을 하는데 이 중 생장기의 털만 없애는 것으로 3~5회 정도 시술이 필요하며, 시술시간은 겨드랑이 10분, 팔과 다리의 경우 30~40분 정도. 완벽한 처치를 위해서는 반복 시술을 받아야 하므로 6개월에서 1년 정도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시술하는 것이 좋다.

부위에 따라 두달 간격으로 약 3회 정도 치료가 필요하며, 시술시간은 약 30~50분 정도 소요된다.

모근 하나하나에 전기침을 꽂은 후 순간적으로 전류를 흘려 모근을 파괴하는 방법. 통증이 있고, 시간이 많이 걸리고 흉터,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으나 거의 완벽한 영구 제모 효과가 있다. 2~3개월 간격으로 3~4회 시술하며, 1회 시술시간은 8시간.